"올 하반기 물류센터 공실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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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지연되면서 4분기(10~12월) 물류센터 시장에 불확실성이 감돌 전망이다.
특히 복합센터 내 저온센터 비중이 줄고 임대료 상승폭이 둔화돼 공급 과잉 우려가 감지된다.
특히 상온·저온센터를 모두 갖춘 복합센터 내 저온센터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전체 물류센터에서 저온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3%에서 지난해 11.1%로 증가했다가 올 상반기 9.1%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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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가파른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으로 인허가와 착공이 지연되면서 4분기(10~12월) 물류센터 시장에 불확실성이 감돌 전망이다. 특히 복합센터 내 저온센터 비중이 줄고 임대료 상승폭이 둔화돼 공급 과잉 우려가 감지된다.
31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저온센터 중심으로 공실 증가 우려가 제기된다. 저온센터 공급량은 2020년 6만3천평에서 지난해 9만3천평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만3천평이 공급돼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신선·간편식품 취급이 증가해 지난 수년간 급증한 저온센터 인기가 시드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상온·저온센터를 모두 갖춘 복합센터 내 저온센터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해당 센터 면적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40%가량으로 나타났다. 복합센터 공급면적이 증가한 지난해(약 42%)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체 물류센터에서 저온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3%에서 지난해 11.1%로 증가했다가 올 상반기 9.1%로 하락했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 실장은 "높은 임대료로 저온센터 수익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면 현재는 수급 고민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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