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주목할 뉴스 다 있네…네이버, MY뉴스 20대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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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판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변화한다.
네이버 뉴스는 기존 MY뉴스판에 20대 이용자의 관심사와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한 MY뉴스 20대판을 신설해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MZ세대의 변화된 뉴스 소비 양상을 고려해 콘텐츠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대 이용자들이 익숙하고 재밌게 소비할 수 있는 기능ㆍ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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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판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변화한다.
네이버 뉴스는 기존 MY뉴스판에 20대 이용자의 관심사와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한 MY뉴스 20대판을 신설해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MY뉴스는 2019년 4월부터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추진한 서비스로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맞춤형 뉴스를 보여준다. 기존 MY뉴스판은 그대로 존치하되 20세 이상∼29세 이하 이용자에게 20대판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기존 MY뉴스판을 보려면 옆 설정을 변경하기만 하면 된다.
20대판은 ▲오늘 이 뉴스 ▲숏폼 ▲심층기획 뉴스 ▲많이 본 뉴스 ▲관심 뉴스 ▲프리미엄 콘텐츠 ▲요즘 키워드 등으로 구성됐다. 뉴스를 관심도ㆍ조회수에 따라 분류해 보여주는가 하면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기획 기사를 키워드 형태로 제공하기도 한다. 또 뉴스를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가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숏폼도 눈길을 끈다.
이번 뉴스판 개편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공략하려는 네이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례적으로 20대만을 위한 MY뉴스판을 개설한 것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측은 “MZ세대의 변화된 뉴스 소비 양상을 고려해 콘텐츠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대 이용자들이 익숙하고 재밌게 소비할 수 있는 기능ㆍ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MZ세대는 네이버의 다양한 기능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20주년을 맞은 네이버 지식iN의 신규 이용자 가운데 56%는 10ㆍ20대였다. 또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21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20대 이용자들은 네이버(34.4%)를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꼽았다.
네이버도 지난 9월 MZ세대를 위한 혜택을 강화한 대학(원)생 전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츠’를 출시하는 등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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