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보증 최대 5년·20만km

장기 고객 보증연장 서비스
차량 관리·정비 할인 등 지원

BMW코리아는 다음달 1~30일 기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워런티 플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소비자들의 유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증기간연장, 무상점검·정비 할인 프로모션과 장기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구독형 차량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는 다음달 1~30일 기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워런티 플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의 보증기간을 최대 5년·20만㎞까지 연장하는 패키지로, 차량 관리·유지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런티 플러스 또는 워런티 플러스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워런티플러스는 차량 등록 후 2년 이내 고객이 구매할 수 있으며, 워런티 플러스 업그레이드는 3년·20만㎞ 워런티 플러스 적용 차량에 한해 보증 범위를 5년·20㎞까지 늘릴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구독형 차량 관리 프로그램인 '서비스케어플러스'를 선보였다.

이는 출고 이후 60개월을 경과한 장기 보유 고객들을 케어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다음달엔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대 4만원의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비스케어플러스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엔진오일·오일필터 교체, 일반수리 15% 할인,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프리미엄 멤버십은 브레이크 패드·디스크교체, 엔진오일·오일필터교체, 일반수리 25% 할인, 브레이크액교체, 마이크로필터교체,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서비스케어플러스에 가입할 경우 서비스 쿠폰 3만원권(스탠다드)과 7만원권(프리미엄)이 각각 추가로 제공되며, 모든 서비스는 구독 기간 중 연 1회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기본 패키지에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을 추가하면 보장 범위 내에 있는 엔진·변속기 관련 수리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BMW코리아는 차량 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무상점검 캠페인 '닥터 BMW 위크'와 정품 액세서리·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빌드유어드라이브페스타'도 운영 중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고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최상의 소유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