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재즈페스타 ‘이태원 참사’ 감안 취소

이시우 기자 2022. 10. 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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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11월 4∼5일 열릴 예정이던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재즈 페스타(Festa)'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재즈 페스타는 아산을 365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박경귀 아산시장이 추진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재즈 축제다.

당초 아산시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신정호 아트밸리 야외 음악당에서 웅산, 이은미, 말로 등 유명 재즈 가수와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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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애도기간 각종 행사도 취소·연기
11월 4~5일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재즈 페스타'가 취소됐다. (아산시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11월 4∼5일 열릴 예정이던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재즈 페스타(Festa)’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재즈 페스타는 아산을 365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박경귀 아산시장이 추진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재즈 축제다.

당초 아산시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신정호 아트밸리 야외 음악당에서 웅산, 이은미, 말로 등 유명 재즈 가수와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축제 개최가 어려워졌다.

아산시는 이날 대책 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또 국가 애도기간 중 개최 예정이던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이후 계획된 각종 행사에 대해서는 개최 여부를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만큼 문화예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후 계획된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 등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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