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박지수·고승범 등 전역…팀은 K리그 2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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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상무 박지수와 고승범 등이 소속팀의 K리그 2부 강등과 함께 전역한다.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후 김천은 4기 고승범, 김경민, 김정훈, 김한길, 문지환, 박지수, 송주훈, 정동윤, 지언학, 한찬희, 황인재가 참석한 가운데 전역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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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천, 승강 플레이오프 패해 내년 2부행
마지막 경기 후 홈구장서 전역 기념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김천상무 박지수와 고승범 등이 소속팀의 K리그 2부 강등과 함께 전역한다.
김천상무는 지난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2' 2차전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0-4로 패해 승격팀 대전과 자리를 맞바꾸며 2023 시즌을 K리그2에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후 김천은 4기 고승범, 김경민, 김정훈, 김한길, 문지환, 박지수, 송주훈, 정동윤, 지언학, 한찬희, 황인재가 참석한 가운데 전역 기념식을 열었다.
전역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사전 모집 팬 100명을 대상으로는 프리허그 행사가 열렸다.
관중들은 도열한 선수단에게 "괜찮아", "잘했어", "멋있어" 등 구호로 격려했다.
경기 직후 주장 문지환은 눈물을 쏟았다. 경기에 출전했던 말년 병장들 역시 전역 소감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이승준 단장은 "팀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팬들이 더욱 많은 힘을 보태야 한다. 언제나 승리할 수만은 없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비난 대신 격려와 응원을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모두 고생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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