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22.55%로 1위

신하연 2022. 10. 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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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누적수익률도 3개월 전보다 하락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23개사의 192개 모델포트폴리오(MP)를 분석한 결과 누적수익률은 평균 14.87%로 집계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2.55%로 1위로 집계됐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74.2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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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9월말 192개 모델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금융투자협회 제공.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누적수익률도 3개월 전보다 하락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23개사의 192개 모델포트폴리오(MP)를 분석한 결과 누적수익률은 평균 14.87%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18.97%) 대비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임형 ISA는 고객 대신 금융회사가 직접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도 하는 상품이다.

출시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 192개 가운데 약 60.4%에 해당하는 116개의 MP가 10%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6.21%, 고위험 19.68%, 중위험 12.42%, 저위험 7.55%, 초저위험 7.67%을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 13곳(114개 상품)의 누적 평균 수익률이 16.93%로, 은행 10곳(78개 상품)의 11.86%를 앞섰다. 다만 1년과 6개월 수익률은 은행이 각각 -9.25% , -7.74%로 같은 기간 -11.87%, -9.32%씩 하락한 증권사 수익률을 소폭 웃돌았다.

금투협은 전 세계적으로 통화긴축 기조가 확대되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점차 증가하면서 금융시장에 불안이 커진 것을 수익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22.55%로 1위로 집계됐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74.2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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