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파행에 무산된 '경기도 추경안'…언제 처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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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으로 무산된 경기도 제2차 추경안이 이번엔 처리될 지 관심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 의회에서 결정이 안 된 상태라 1~3일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2차 추경 처리가 확정되지 않아 3차 추경도 제출하지 못했고, 준비만 하고 있다. 이번 주 본회의에서 처리가 안 될 경우 수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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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1일~12월16일 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개최
도, 1~3일 본회의에서 안 될 경우 수정안 제출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으로 무산된 경기도 제2차 추경안이 이번엔 처리될 지 관심이다.
31일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11월 1일 제3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16일까지 4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2~3일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4~17일 행정사무감사, 18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도의회 여야 갈등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돼 처리하지 못한 2차 추경 예산안도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될 전망이다.
당초 도의회는 제363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갈등으로 불발돼 원포인트 임시회(제364회)를 열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또다시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가 극적 합의한다면 현재 계류 중인 추경안이 오는 1~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본회의 상정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이 심의·의결돼야 하지만, 회의조차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처리가 불발된다면 도는 오는 8일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수정안에는 기존에 제출한 2차 추경안과 연말 마무리 추경안이 합쳐진 내용이 담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 의회에서 결정이 안 된 상태라 1~3일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2차 추경 처리가 확정되지 않아 3차 추경도 제출하지 못했고, 준비만 하고 있다. 이번 주 본회의에서 처리가 안 될 경우 수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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