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테잎, 이태원 참사에 단독 콘서트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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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단독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한다.
31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지난 주말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또한 이번 사고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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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단독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한다.
31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지난 주말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또한 이번 사고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들과의 깊은 논의 끝에 오는 11월10~11일 예정된 이디오테잎 단독 콘서트 '11111101 11th'는 기한의 정함없이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본 공연을 예매하신 분들은 취소 수수료없이 공연 취소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8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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