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역점사업 '고향사랑기부제' · '관계인구 확보'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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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계인구 확보' 방안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고창군 사이버 군민제도 운영조례'가 고창군의회를 통과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 유입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답례품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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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계인구 확보’ 방안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고창군 사이버 군민제도 운영조례’가 고창군의회를 통과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군은 이른 시일 내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꾸려 특산품과 체험·관광상품 중에서 기부자에게 선물할 답례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출향인과 관광객이 고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체험·관광 답례품 선정을 위해 신경쓰고 있다.
‘사이버 고창군민제도’는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고창군민으로 가입해 군민증을 발급받으면 고창군민과 동등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군은 사이버 고창군민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행사들을 알리며 지속적인 고창방문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앞서 심 군수는 관계인구 10만명 확보를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관계인구란 특정 지역에서 정착해 뿌리를 내리고 살지 않더라도 정기적·부정기적인 방문을 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이며 참여하는 사람을 뜻한다.
심덕섭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 유입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답례품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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