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결승 결방···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강주일 기자 2022. 10.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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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SNS



‘스트릿 맨 파이터’가 생방송 결승을 하루 앞두고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결방을 결정했다.

음악방송 엠넷은 31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날 방송 예정이던 ‘스맨파 코멘터리’와 11월 1일 ‘스트릿 맨 파이터’가 결방된다고 밝히며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했다.

‘스트릿 맨 파이터’는 방송 후 8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굿데이터 제공)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왔다.

한편, 엠넷은 윤석렬 대통령 지시로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주 예정된 ‘아티스탁 게임’ ‘쇼미더머니 시즌11’ 도 결방할 예정이다. 또 4~5일로 예정된 ‘스맨파’ 공연 일정도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사망자 154명, 부상자 303명(30일 오후기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우와 치어리더 출신 유명인이 사망한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으며, 연예계는 예고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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