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새 앨범 발매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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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정은지 소속사 IST(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31일 뉴스엔에 "11월 2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은지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 발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연기는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내린 결정이다.
가요계에서는 대다수 가수들이 기자간담회, 인터뷰, 쇼케이스, 앨범 발매, 콘서트 등 예정했던 공식 일정을 취소 혹은 잠정 연기하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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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정은지 소속사 IST(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31일 뉴스엔에 "11월 2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은지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 발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사와 새로운 발매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정확한 시점이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드리겠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앨범 발매 연기는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내린 결정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총 154명(31일 오전 7시 기준)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정부 기관뿐 아니라 민간 측에도 각종 행사, 축제 진행 자제를 당부했다.
가요계에서는 대다수 가수들이 기자간담회, 인터뷰, 쇼케이스, 앨범 발매, 콘서트 등 예정했던 공식 일정을 취소 혹은 잠정 연기하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log’는 정은지가 2020년 7월 ‘Simple'(심플)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정은지는 여행과도 같은 스스로의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을 통해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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