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PC 응답하라! 빵공장 사고 해결 위한 서명운동 시작

김명진 2022. 10.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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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공동행동)이 31일 에스피씨(SPC)그룹 반노동·반인권적인 상황과 에스피엘(SPL)공장 산재 사망사고 해결 촉구를 위한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공동행동은 "에스피엘 평택공장의 산재 사망사고 이후 그동안 가려져 있던 에스피씨그룹과 그 계열사들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에스피씨그룹의 노동안전과 노동인권 문제는 전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12시간의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 안전을 무시한 생산시스템, 파리바게뜨 사회적 합의 불이행과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의 시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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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회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에스피씨(SPC) 본사 앞에서 ‘에스피씨그룹 반노동반인권·산재사망 해결 촉구 국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에스피씨그룹의 유족과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 허영인 회장 수사와 처벌,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 부당노동행위 관련자 징계,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시민 비판 봉쇄하는 59개 문구 금지 가처분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공동행동)이 31일 에스피씨(SPC)그룹 반노동·반인권적인 상황과 에스피엘(SPL)공장 산재 사망사고 해결 촉구를 위한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공동행동은 “에스피엘 평택공장의 산재 사망사고 이후 그동안 가려져 있던 에스피씨그룹과 그 계열사들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에스피씨그룹의 노동안전과 노동인권 문제는 전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12시간의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 안전을 무시한 생산시스템, 파리바게뜨 사회적 합의 불이행과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의 시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스피씨그룹 본사 농성장 앞에 SPL공장 산재 사망사고 노동자를 추모하는 쪽지가 붙어 있다. 김명진 기자

이와 더불어 △유족과 에스피엘 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 △허영인 회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와 처벌 △장시간 야간노동 중단과 안전대책 마련 △산재사망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성역 없는 수사 △사회적 합의 이행과 부당노동행위 징계 △시민비판 금지하는 가처분 철회 등의 요구를 담은 국민서명운동도 공개했다.

공동행동은 신문광고를 통해 국민서명에 동참한 국민의 요구를 알리는 한편, 대통령실과 에스피씨그룹에 전달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강남구 양재역 5번출구 앞에서 시민들에게 국민서명을 받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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