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안전교육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안 고민하겠다"

이호승 기자 2022. 10.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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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이태원 참사'로 중·고교생 6명과 교사 3명이 숨진 것과 관련,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사태 수습과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교육청 정문 옆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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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추모
"사태 수습, 사후 방지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문 옆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이태원 참사'로 중·고교생 6명과 교사 3명이 숨진 것과 관련,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사태 수습과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교육청 정문 옆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조 교육감은 "희생자 여러분께 서울 교육 가족을 대표해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명복을 빈다"며 "슬픔과 충격을 받았을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안타깝게도 학생, 학부모, 선생님 희생자가 나왔다. 우리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며 "서울의 모든 학생에 대해 심폐소생술 같은 안전 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경우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며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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