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이즘 세상이 보지 못한 패션쇼를 창조하다, 천재화가 구구킴 구구걸스 패션쇼

2022. 10.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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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킴이 만든 캐릭터 굿즈를 이용한 2022 GuGugirls 패션쇼가 10월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렸다.

기존의 정형화 된 패션쇼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모델도 옷도 장식품도 모두 살아있는 날 것 그대로의 패션쇼였으며 키즈모델, 주니어모델, 시니어모델까지 함께하는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메시지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적 서사, 지구사랑 메시지까지 담은 경이로운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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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킴이 만든 캐릭터 굿즈를 이용한 2022 GuGugirls 패션쇼가 10월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렸다.

기존의 정형화 된 패션쇼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모델도 옷도 장식품도 모두 살아있는 날 것 그대로의 패션쇼였으며 키즈모델, 주니어모델, 시니어모델까지 함께하는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메시지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적 서사, 지구사랑 메시지까지 담은 경이로운 무대였다.

H 갤러리의 소속작가이며 국내외 전시 3연속 솔드아웃의 주인공인 또도아(TTODOA) 작가의 퍼포머스와 함께 펼쳐지는 즉석 그림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의 열정적인 경쾌한 전자바이올린소리는 천재화가의 천재성을 증명하는 차임벨 역할을 했다. 

처음 시작부터 지금껏 보지 못한 구구걸스 패션쇼는 3막 6장의 무대로 구성하였다.

1막 1장은 과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사람의 무게와 감정을 독특한 분장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1막 2장은 또도아 작가의 그림 퍼포먼스와 전자바이올린의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되었다. 여전히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일상을 회복하려는 노력과 일상의 무거움을 벗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예술로 승화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2막 1장은 현재,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 힘차게 돌아가는 삶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2막 2장은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치며 폭발하듯 넘치는 에너지를 무대 위에 쏟아 부었다.

3막 1장은 미래, 모든 어두운 아픔과 무거움을 벗어버리고 가장 가벼운 모습으로 일상에서 자신의 길을 멋지게 걸어가는 모습을, 2장은 관객들과 함께 축제처럼 즐기는 미래의 모습을 퍼포먼스형태로 표현했다.

구구킴을 지지하는 한 누릿꾼은 "구구걸스의 패션은 구구킴만의 창의성에서 나온 것이다. 패션이란 것이 항상 우아할 필요는 없다. 모두가 즐거운 것, 이것이 패션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구구킴의 파격적인 변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구킴은 지난 2021년 6월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5m정도의 23점 대형 그림을 모래사장 위에 깔고 드론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모델들 얼굴 전체를 흰색과 빨간색으로 칠하고 붉은 백여우들을 연상케 하는 50여명이 장장 800m의 백사장 횡단하는 런웨이를 선보였다.

그는 작년에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는 "패션은 일부 특정인들의 사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대중의 것이어야 한다. 너무 어려우면 안된다. 언제나 편히 입을 수 있고 접할 수도 있는 일상 같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핑거페인팅계의 독보적인 세계 지위를 가진 구구킴은 지난 23일 뉴욕타임즈 중국 시진핑 3연임 소식과 오징어게임의 뉴스를 누르고 뉴욕타임즈 타임즈 전면에 소개가 되어 k-Art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더 현실감 있게 선보인 3D 8K VR패션쇼는 대한민국 최초로 행사를 주제하며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에 "구구킴 VR패션쇼"라고 검색하면 노출이 된다.

구구킴은 내년 2023년에는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전쟁 종식을 알리는 특별 이벤트(구구킴 그림전과 패션쇼)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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