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술핵 훈련 등 '김정은 10월 행보' 부각

김지은 2022. 10. 31.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전술핵운용부대의 훈련지도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0월 한 달간의 행보를 조명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지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노동신문, 10월 김정은 공개 활동 총정리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과 공군 비행대들의 화력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전술핵운용부대의 훈련지도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0월 한 달간의 행보를 조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1면 전면에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미래는 창창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김 위원장의 10월 활동을 결산했다.

신문은 지난달 말부터 보름간 김 위원장 지도로 이뤄진 전술핵운용부대의 핵미사일 발사 훈련에 대해 "적대세력들의 압살책동은 이 땅에서 통하지 않음을 입증했다"며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과학이며 모든 것이 무조건, 반드시 빛나는 승리에로 이어진다는 것, 조선의 승리는 절대의 진리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연포온실농장 시찰, 만경대혁명학원 방문, 당 중앙간부학교 기념강의 등의 행보를 언급했다.

신문은 지난 10일 준공한 연포온실농장 건설도 김 위원장의 공으로 돌리며 "어머니당의 탄생일(10일)에 총비서 동지를 모시고 준공을 선포한 련포온실농장은 77번째 생일을 맞는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준 선물"이라고 전했다.

신문이 김 위원장의 10월 행보를 총정리한 것은 이달 공개 활동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지도한 바 있다. 북한 매체는 이번 훈련이 미국 항모가 참여한 한미,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응한 차원임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