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핼러윈 콘셉트 팬미팅 취소 "비극적 사고에 비통"[전문]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핼러윈 콘셉트 팬미팅을 취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입니다. 이에 당사는 11월 5일 예정이었던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3'를 취소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콘셉트 변경 등 또한 검토해봤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에 대해 모쪼록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 등을 통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경찰청 수사 본부에 따르면 31일 이번 사고로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 이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트와이스 7주년 팬미팅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3' 취소 안내 드립니다.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입니다. 이에 당사는 11월 5일 예정이었던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3'를 취소하고자 합니다.

콘셉트 변경 등 또한 검토해봤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에 대해 모쪼록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 등을 통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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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