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이태원 참사' 서울시청 합동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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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오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내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태원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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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오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30일 애도 성명에서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참사를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아 이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 경제계도 기업 차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내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태원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이태원역 1번 출구 주변 좁은 골목에서 사람들이 엉키면서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치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뒤 3년 만에 맞는 첫 핼러윈데이로 10만명 이상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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