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달 착륙선 개발 사업 예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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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탐사 임무를 수행할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예산 확보를 위한 첫 시험대에 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2022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 달 탐사 2단계 사업 등 5개 사업을 올해 3분기 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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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달 표면 탐사 임무를 수행할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예산 확보를 위한 첫 시험대에 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2022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 달 탐사 2단계 사업 등 5개 사업을 올해 3분기 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장애물을 탐지해 회피하며 자율적으로 달에 연착륙할 수 있는 1.8톤급 달 착륙선 시스템을 개발 및 검증하는 사업이다. 탐사 로버와 월면토 물질 추출기, 원자력전지 등 달 표면 과학기술 임무를 위한 탑재체 기술도 개발한다. 2024년부터 2032년까지 6천 184억원을 투입, 2031년 달에 실제 착륙한다는 목표다.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소재의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과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선소재 재도약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100만명 규모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구축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과 산림 자원을 활용해 신소재를 개발하는 산림자원 활용 혁신 기술개발사업도 예타를 받는다.
또 총괄위원회는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를 마치고,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4개 업종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원료대체 및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어떻게, 얼마나 감축할지 국제사회에 천명하는 국가차원의 약속"이라며 "이번 예타에선 2030 NDC 달성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연구개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였고, 향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NDC 목표달성을 위한 추가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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