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특화자원 활용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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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에서 쓰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테라피 제품 제조는 '천연식물체 연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상용화되는 제품보다 많은 원물을 소비함으로써 과잉 생산·소비 감소 등의 문제를 겪는 지역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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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에서 쓰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원별 효능 및 활용 방안, 안전성 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제조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수성이 입증된 완도 머드를 활용한 제품과 피로 해소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입욕제, 신진대사 활성화·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스크럽 제품 등이다.
테라피 제품의 주원료는 해조류다.
완도산 해조류는 전 해역이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해조류의 맛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수 함량하고 있다.
완도의 특화 자원인 황칠과 비파, 유자 등 약리 효능이 입증된 자원도 활용해 제품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후 치유 서비스의 공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은 2023년 4월까지이다.
테라피 제품 제조는 '천연식물체 연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상용화되는 제품보다 많은 원물을 소비함으로써 과잉 생산·소비 감소 등의 문제를 겪는 지역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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