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 추진위 창립

채봉완 2022. 10. 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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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예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0여명은 지난 30일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안동 행정구역통합 추진위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예천, 신도시, 안동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후대의 우리 아들‧딸들에게 살기좋은 삶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시대적 소명의식과 비상한 각오로 창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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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경북도청 신도시 예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0여명은 지난 30일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신도시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 추진위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예천, 신도시, 안동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후대의 우리 아들‧딸들에게 살기좋은 삶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시대적 소명의식과 비상한 각오로 창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 50여명이 모임을 갖고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를 창립하고 있다. [사진=예천.안동 행정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또 "신도시의 경우 행정구역 이원화로 생활전반에서 차이가 발생해 주민이 혼선을 겪고, 예천구역에 살고 있는 사람은 법무행정은 상주로, 세무행정은 영주로, 기타행정은 안동으로 가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우리는 예천, 안동의 단체장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기득권 세력이 막연하게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하며 빠른시일내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도청 신도시를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 예천과 안동의 행정구역통합은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상북도의 문제이다. 예천과 안동이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도읍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통합이 되면 예천·안동은 균형과 발전, 새로움이 조화되는 경북의 신정장 거점도시로 나아감과 동시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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