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통령실 국감 다음주로 순연… 사고 수습 우선 여야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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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가 당초 11월 3일로 예정됐었던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양당 운영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대통령실 국감 일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11월 2일로 예정된 국가인권위 및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운영위 국감은 그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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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당초 11월 3일로 예정됐었던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이번 참사 수습 작업이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데다 내달 5일까지인 국가애도기간에 여야가 국감장에서 정쟁(政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내달 3일 운영위의 피감기관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 3곳이다.
양당 운영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대통령실 국감 일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11월 2일로 예정된 국가인권위 및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운영위 국감은 그대로 진행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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