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통령실 국감 다음주로 순연… 사고 수습 우선 여야 공감대

2022. 10. 31.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당초 11월 3일로 예정됐었던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양당 운영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대통령실 국감 일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11월 2일로 예정된 국가인권위 및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운영위 국감은 그대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 여야 간사, 내달 3일 국감 일정 연기에 공감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당초 11월 3일로 예정됐었던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이번 참사 수습 작업이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데다 내달 5일까지인 국가애도기간에 여야가 국감장에서 정쟁(政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내달 3일 운영위의 피감기관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 3곳이다.

양당 운영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대통령실 국감 일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11월 2일로 예정된 국가인권위 및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운영위 국감은 그대로 진행된다.

h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