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경찰·소방 대응이 원인인지 의문"
보도국 2022. 10. 31. 15:57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나 소방의 대응으로 사고를 막기에 불가능했다는 게 아니라 과연 그것이 원인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경찰·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기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무슨 뜻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모인 시민이 예년 8∼10만에서 이번 13만으로 예년 대비 30% 정도 늘었고, 경찰은 예년 80∼100명에서 올해 130여 명으로 40% 증원이 됐다"며 경찰력 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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