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9% 증가…첨단소재·에너지솔루션 견인

신성우 기자 2022. 10. 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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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3.9% 증가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오늘(31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23.9% 증가했습니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의 영향이 있었지만,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연결 기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은 전지재료 출하 확대와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규모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및 북미 고객사 수요 개선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에는 북미 생산능력 확대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고, 팜한농은 매출 15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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