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 컸던 3분기… 카드사용액 1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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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숙박업소·음식점 등 소비 회복, 입국·출국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이 카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가 개선됐고 입국·출국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카드승인 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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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숙박업소·음식점 등 소비 회복, 입국·출국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이 카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285조5000억원, 67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11.6%씩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가 개선됐고 입국·출국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카드승인 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대 및 물가 상승 등으로 3분기 소비심리는 1년 전과 비교해 위축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 103.7를 기록했으나 올해 7월 86, 8월 88.8, 9월 91.4로 집계됐다.
카드별로 살펴보면 개인카드의 3분기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2조3000억원, 63억8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11.6%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53조3000억원,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22%, 11% 각각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업실적 개선 및 고용 회복에 따른 각종 사업자 부담 세금 납부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유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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