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피해 접수 닷새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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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먹통 사태' 관련 피해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했다.
카카오는 31일 "접수기간을 10월 19일에서 11월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카카오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 건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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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접수 건수는 밝히지 않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가 ‘먹통 사태’ 관련 피해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했다.
카카오는 31일 “접수기간을 10월 19일에서 11월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기존 접수 기간은 11월 1일까지였다. 카카오 측은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연장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카카오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 건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사태를 겪었다. 판교 데이터센터에 가장 많은 3만2000대의 서버를 두고 있었지만, 이중화 조치가 미흡했던 점 등이 원인이었다.
현재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뿐 아니라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보상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카카오는 국감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무료 서비스 피해 보상 규모는 피해 사례 접수가 끝난 뒤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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