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달 2일 대구시와 맑은 물 공급 협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안동시는 내달 2일 대구시와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이 지난 7월 안동시를 방문하며 첫 물꼬를 텄다.
특히, 지난 8월 대구시청에서 이뤄진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담을 통해 상생발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내달 2일 대구시와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이 지난 7월 안동시를 방문하며 첫 물꼬를 텄다.
특히, 지난 8월 대구시청에서 이뤄진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담을 통해 상생발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물은 우리 모두의 공공재”라는 기본적인 개념에 상호 동의하고, “안동에선 깨끗한 물을 보존할 의무가 있고, 하류지역은 거기에 상응하는 협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냈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포럼을 지난달 7일 개최했으며,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10월 12일 개최하는 등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사회의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하류지역에 공급하되, 하류 지역은 그에 상응하는 협력 기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美 10월 고용, 1.2만명↑…11만명 예상했는데 '허리케인 탓'
- "나이 먹고 무슨 짓"…남산서 치마 입은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
-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노하우 알려준다더니"
- 10년만에 '스초생' 후속작…투썸의 '디저트 맛집' 굳히기 [현장]
- 개혁신당, 정진석 '당 지지율' 비하에 분개…"꼰대스러운 인식"
- "그룹사운드 붐 이끈 록그룹 1세대"…'히식스' 조용남, 별세
- 러 외무장관 만난 北 최선희 "김정은, 핵 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 확언"
- 화물차 넘어지자, 돼지들 '와르르'…도로서 '돼지 탈출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