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애도기간 대전 각종 행사 취소·연기 [이태원 핼러윈 참사]

강은선 2022. 10. 31.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 대전에서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31일 대전 자치구들에 따르면 서구 거주 여성들로 이뤄진 소리새여성합창단이 다음 달 1일 열려던 정기연주회가 연기됐다.

서구에서는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 예정했던 서구청장배 탁구대회와 관저 어울림한마당&사랑나눔음악회도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 대전에서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31일 대전 자치구들에 따르면 서구 거주 여성들로 이뤄진 소리새여성합창단이 다음 달 1일 열려던 정기연주회가 연기됐다.
대전시청 청사. 대전시청 제공
서구에서는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 예정했던 서구청장배 탁구대회와 관저 어울림한마당&사랑나눔음악회도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동구에서는 다음 달 1일 개최하려던 복지만두레 희맘나눔콘서트가 취소됐다.

유성구에서는 이날 열려던 풍물 대동 한마음 행사가 취소되고, 청년 예술 단풍마켓은 1주일 연기됐다.

다음 달 5일 유성구청장배 야구·소프트볼 대회도 1주일 연기됐고, 6일 배드민턴 대회는 개회식 없이 차분하게 진행된다.

중구도 옛 대전형무소 부지에서 ‘어둠에서 빛으로’를 주제로 마련하려던 문화행사 중 먹거리 장터를 취소하고 벼룩시장은 축소했으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 후 시 낭송과 국악 행사로 축소해 진행키로 했다.

대덕구 역시 다음 달 2일 공무원 노사 합동워크숍, 3일 구청장기 장애인 론볼대회와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5일 동체육회 전통놀이 시연 및 체육행사와 시낭송대회 등을 연기했다.

다음 달 5일 오후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열려던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는 취소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