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매출 3천억원 첫 돌파...신약·보톡스 효과

문세영 기자 2022. 10. 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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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오늘(31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늘어난 3015억 원, 영업이익은 26.7% 증가한 301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웅제약이 분기 매출로 3000억 원을 돌파한 건 처음입니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성장한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펙수클루의 급여 등재 및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20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나보타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40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 중 수출은 32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0.2% 늘었습니다.

대웅제약은 향후 계획에 대해 "펙수클루의 추가 적응증 확보,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의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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