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가수, 동성연인과 키스로 커밍아웃 “무섭지만 기분 좋아”

[뉴스엔 이민지 기자]

샘 윌리엄스가 커밍아웃 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컨트리 가수 샘 윌리엄스는 최근 애플 뮤직 라디오에 출연해 처음으로 동성애자 정체성을 공개했다.

샘 윌리엄스는 성장 과정을 담은 'Tilted Crown' 뮤직비디오에서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이 키스신을 포함하는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신의 노래 'Snow Angels'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언급을 포함시킬 예정이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샘 윌리엄스는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밝히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섭지만 기분 좋다"고 커밍아웃 심경을 덧붙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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