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의지 다진 bhc 임금옥 "점주의견 수용, 종합적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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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원가 폭리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bhc 그룹이 가맹점주와의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내부적으로 ESG팀을 꾸려 점주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31일) bhc그룹은 "내부적으로 ESG팀을 꾸려 점주들의 의견도 수용하고 있다"며 "불공정 약관 개선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임금옥 bhc대표는 한 행사장에서 해당 질의에 "점주와의 상생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임금옥 bhc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가맹점주와의 상생안 관련 질의를 받았습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맹기간 10년 초과 시 가맹본부가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는 bhc 계약서 조항을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회사 입장에서는 10년이 넘으면 기존 가맹점과 계약 갱신을 거절한 후 신규 가맹점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인테리어 계약을 체결해 수익을 낼 수 있지 않느냐”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금옥 대표는 “우리를 통해 인테리어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게 아니다. 필요 시 자체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해 (제외할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공급 가격에 대해서도 너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임 대표는 "감토해보겠다"며 협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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