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SK하이닉스 공업용수 관로 개통…추후 배수지 조성

임선우 2022. 10. 31.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으로 향하는 공업용수 관로를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원인자 부담금 855억원을 받아 청주광역정수장에서 M15 공장과 기존 1~3공장을 잇는 공업용수관로 8.3㎞을 신설했다.

기존 SK하이닉스 1~3공장에 공급되던 배수관로는 청주산업단지 내 다른 공업용수 공급과 SK하이닉스 배수관로 파손 시 임시 공급용으로 쓰이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하루 15만9000t 규모 직접 공급
배수지 준공 땐 간접 공급 전환

[청주=뉴시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생산시설 단지도.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으로 향하는 공업용수 관로를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원인자 부담금 855억원을 받아 청주광역정수장에서 M15 공장과 기존 1~3공장을 잇는 공업용수관로 8.3㎞을 신설했다.

하루 공급량은 15만9000t이다.

시는 2025년까지 M15 공장 인근에 4만㎡ 규모의 배수지를 조성한 뒤 SK하이닉스 공장을 잇는 5.4㎞ 관로를 추가 매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SK하이닉스 공업용수는 관로를 통한 직접 배수에서 배수지를 거치는 간접 배수로 전환된다. 간접 배수는 관로 파열 등에 따른 대처가 직접 배수보다 용이하다.

기존 SK하이닉스 1~3공장에 공급되던 배수관로는 청주산업단지 내 다른 공업용수 공급과 SK하이닉스 배수관로 파손 시 임시 공급용으로 쓰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축인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산업단지 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