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풀백 2명 필요"…달로트는 언급↔825억 DF는 언급X, 방출 수순 밟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유에서 애런 완 비사카(24)의 경력이 끝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8분에 터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맨유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맨유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는 이날 경기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달로트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7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8-19시즌 맨유에 입단했지만, 자리 잡지 못했고 2020-21시즌에는 AC 밀란으로 임대 떠나 한 시즌 동안 활약했다. 돌아온 달로트는 맨유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달로트를 칭찬했다.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달로트의 발전에 정말 만족한다.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그는 정말 좋다.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는 호흡이 있다. 발전이 정말 좋다"라며 "하지만 맨유는 뛰어야 할 경기가 많다. 그래서 좋은 풀백이 두 명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한 완 비사카는 텐 하흐 감독의 축구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라며 "텐 하흐의 인터뷰는 달로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오른쪽 수비수와 계약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텐 하흐는 완 비사카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애런 완 비사카는 이번 시즌 EPL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4분 출전한 것이 유일한 출전이었다. 이후 등 부상까지 당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월드컵과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맨유가 적절한 대체 선수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5000만 파운드(약 824억 원)에 영입한 완 비사카와 계약을 끝낼 수 있다"라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런 완 비사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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