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303억원…작년 동기대비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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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선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 늘었다.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도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404억 원의 매출을 냈다.
이중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142억 원) 대비 1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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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7% 증가한 약 3천15억 원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이 3천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최근 출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과 리토바젯, 항궤양제 액시드 등 제품의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선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 늘었다.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도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404억 원의 매출을 냈다. 이중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142억 원) 대비 130% 늘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한 펙수클루, 나보타가 주도한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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