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솔라고CC 인근에 아파트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 들어서

김진수 2022. 10.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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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현대첨단기업도시에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 공급된다.

개발업체 가이아는 태안군 현대첨단기업도시 25·26블록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설 현대첨단기업도시는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 회장이 직접 추진했던 서산 간척지를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곳이다.

단지는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중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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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기업도시,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브랜드 아파트
주거 레저 문화 상업 교통 등 원스톱 인프라 갖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00% 토지 확보로 사업 안정성 높아


충남 태안군 현대첨단기업도시에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 공급된다. 골프장 조망권을 갖춘 데다 인근에 기업체로 오가기 편한 직주근접형 단지여서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개발업체 가이아는 태안군 현대첨단기업도시 25·26블록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15층 9개 동 848가구(전용 84~105㎡)와 근린생활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개 블록 중 이번에 조합원 193가구를 우선 모집한다. 가이아가 해당 부지를 100% 소유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되는 데다 태안군에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여서 관심이 쏠린다. 시공 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좋은 남향 위주에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일부 가구) 판상형으로 배치된다. 타입별로 최대 47㎡에 달하는 발코니를 넣는 등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일부 타입은 입주민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개인 취미 공간을 할 수 있는 다락 등 특화 평면을 적용한다.
아파트 부지 내 유명 프로골퍼의 골프전문 교육과 트레이닝, 외국어 교육 등으로 구성된 국제골프 아카데미를 조성할 예정이다. 가구당 1.4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단지가 들어설 현대첨단기업도시는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 회장이 직접 추진했던 서산 간척지를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곳이다. 태안군 일원 대지 1546만여㎡에 총사업비 9조 9666억원을 투입해 주거·산업·관광·레저·문화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첨단기업도시다. 인구 약 1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첨단복합단지 상업업무단지 국제비즈니스단지 골프 코스 테마파크 웰빙케어타운 콘도&스파리조트 아카데미타운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미래 모빌리티의 전초기지가 될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최근 아시아 최대 주행시험장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링이 개장해 운영 중이다. 향후 현대자동차그룹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연구소 등도 건립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중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구축되는 상업업무시설 의료시설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 각종 기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관광 레저 등 문화 인프라도 가깝다.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를 비롯해 쇼핑 시설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로얄링스CC를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리조트형 공동주택이다. 솔라고CC 생태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초·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현대첨단기업도시 내 초·중 및 국제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양재IC, 인천 송도IC 등 수도권 전역으로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지난해 태안-보령 연결도로도 개통됐다. 국내 최장길이의 보령-태안을 잇는 해저터널(6.9㎞) 해저터널도 지난해 완공되면서, 보령까지의 이동시간이 종전 1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다양하다. 화성 송산-충남 홍성 구간(90㎞)을 잇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역-여의도-화성 송산을 잇는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천안-당진고속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이다. 모든 교통망 확충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등에서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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