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추모 위해 각국 주한 대사관서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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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상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국내 주한 대사관들이 조기를 걸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오늘(31일) 아침 내부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 의식을 가졌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의 요청에 따라 대사관에 걸린 미국 성조기를 조기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에서도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늘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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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상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국내 주한 대사관들이 조기를 걸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오늘(31일) 아침 내부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 의식을 가졌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의 요청에 따라 대사관에 걸린 미국 성조기를 조기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 측은 "현재 서울에 있는 직원들과 미국에 있는 동료들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미국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 당국과 다른 파트너 기관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어제(30일) SNS를 통해 "비극적인 인명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에서도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늘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어제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고,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어제 자신의 SNS에서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조기로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주한 미국대사관 제공]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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