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재 '나노바이오시스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

광주 첨단에 소재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기업

광주에 소재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기업인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 선정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는 나노바이오시스템이 선정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광주 첨단에 위치한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체로, 나노소재와 줄기세포를 활용해 손상된 인체 조직을 원상태로 돌려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나노소재와 줄기세포를 활용한 조직 재생 의료기기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실험 중인 피부 재생 치료제와 고막 재생 치료제를 비롯해 뼈, 연골, 힘줄 재생 치료제 등의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 원),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2021년 그린시스템, 2022년 상반기에는 몬스터슈튜디오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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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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