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심 관통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전 절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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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7호선으로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이동이 빈번하면서 주택가 소음·진동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우회도로 개설에 나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 7호선 삼척~동해 구간 사이에 아파트 건설 등 도시화 기능이 살아나고 있으나,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 이동이 빈번하면서 핵심도로 기능 상실과 교통량 포화로 인한 정체 심각, 국도 소음·분진·진동 등 주민 생활불편이 심각하다"며 "이번 정부 국도 계획에 해당 구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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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7호선으로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이동이 빈번하면서 주택가 소음·진동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우회도로 개설에 나서 주목된다.
삼척시는 최근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가계획수립 대응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제6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포함시키기 위한 사전 절차 가운데 하나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해당 구간 우회도로 개설 등을 위한 자체 검토를 진행한 결과, 사업비가 최소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도출됐다. 이처럼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는 이번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국비 확보를 통한 우회도로 개설에 나설 방침이다.
우회도로 개설이 추진되는 구간은 삼척시 오분동 오분교차로~동해시 지흥동 동해 나들목(IC)으로, 정부 국도 계획에 포함될 경우 지방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삼척 오분동과 동해 지흥동 사이 국도 7호선을 중심으로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들의 이동이 빈번하면서 소음과 분진, 진동 등에 따른 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심각하다. 이 구간 운행 차량들은 동해항과 북평국가산업단지 등지를 오가며 시멘트 수출 물량 등을 실어나르는 덤프트럭 등으로, 하루 평균 수천대 이상이다. 이같은 대형 덤프트럭 등이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면서 발생시키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해 주변 아파트와 일반 주택 주민들은 창문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할 뿐 아니라, 분진 등으로 인해 빨래 등을 집안에서 말려야 하는 등 심각한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대형 차량 상시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도 항시 상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 7호선 삼척~동해 구간 사이에 아파트 건설 등 도시화 기능이 살아나고 있으나,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 이동이 빈번하면서 핵심도로 기능 상실과 교통량 포화로 인한 정체 심각, 국도 소음·분진·진동 등 주민 생활불편이 심각하다”며 “이번 정부 국도 계획에 해당 구간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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