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 추모공원, 가을 국화 향기에 취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오는 11월11일까지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제15회 국화관람회를 계속한다.
'국화향기 가득한 추모공원,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150여종 25만본의 국화를 중앙광장과 천유문 입구에 군락지로 조성해 진한 국화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는 11월11일까지 제15회 국화관람회 열어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1월11일까지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제15회 국화관람회를 계속한다.
‘국화향기 가득한 추모공원,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150여종 25만본의 국화를 중앙광장과 천유문 입구에 군락지로 조성해 진한 국화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제15회 국화관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행사다. 음악콘서트, 마술공연, 평생학습체험,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선사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관람회는 지난해 12월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남도 육성 신품종을 공급받아 자체 증식시킨 국화를 이벤트 하우스와 국화동산으로 조성해 새로운 색과 다양한 모양으로 많은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거창사건 추모공원 중앙광장에 역사꽃 시계를 설치하고 계절별 꽃을 화단에 식재해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에게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호응이 높다.
역사꽃시계는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추모공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공원을 기억해 달라는 뜻으로 제작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추모공원 국화관람회는 거창사건 희생자의 억울함을 추모하고 거창사건을 알리기 위한 중요한 매개역할을 해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건 국가애도 기간의 분위기에 맞춰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되도록 공연을 변경 추진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