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이태원 참사 애도 "황망한 마음…다신 사고 재발하지 않기를"

배우 이청아/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예계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청아도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청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황망한 마음이 수시로 스치고 지나간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사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 친구분들에겐 감히 어떤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 싶지만 부디 그중에도 건강 잃지 않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모두 힘든 마음 중에도 스스로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과 사고 피해자분들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8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