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형 밀집행사 사고방지 조례 제정검토

조명휘 2022. 10. 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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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같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조례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 송활섭 운영위원장, 이병철 산건위원장, 박주화 교육위원장, 김영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은 3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재방방지 대책을 논의해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의회는 대형공연이나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민간에서 주최하는 대형 밀집행사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의회 차원에서 조례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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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태원 참사 대책회의…대형공연·축제 등 재발방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등이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2.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같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조례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 송활섭 운영위원장, 이병철 산건위원장, 박주화 교육위원장, 김영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은 3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재방방지 대책을 논의해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의회는 대형공연이나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민간에서 주최하는 대형 밀집행사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의회 차원에서 조례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 달 열릴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의회 의원과 전직원에게 애도 차원의 리본착용과 사적모임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 치유·회복 등 후속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상래 의장은 "믿기 어려운 참담한 비보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역량을 모아 관련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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