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2022 WSSA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주니어코치' 과정에 참여한 선수들(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대한 스포츠스태킹 협회는 2022 WSSA 스포츠스태킹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대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을 마치고, 국가대표 선수단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11월 5~6일 양일간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워크샵에 참여한다.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티에서 개최되는 2022 WSSA 스포츠스태킹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대만)은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세계 스포츠스태킹 협회 아시아 가맹국 12개국 38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에서는 36명의 선수단과 6명의 운영진이 함께 출국한다.

국가대표 팀을 이끄는 김석태 감독(창녕중, 체육교사)은 “코로나로 스포츠스태킹은 물론, 학교 스포츠 클럽도 미루어지거나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분위기가 뜨겁고 선수들 의지가 매우 높다. 우리나라의 스포츠츠스태킹 위상을 아시아 여러 나라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컵쌓기로 잘 알려진 스포츠스태킹은 신체반응속도가 가장 높은 연령인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기록이 가장 우수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까지 남자부 세계 신기록(최현종, 경북 청송군)과 여자부 세계신기록(김시은, 잠신여고)를 보유하기도 했다.

한편 2023WSSA 스포츠스태킹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2023년 4월 7~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세계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챌린지 대회는 11월 12일 토요일 대전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1차전이 개최된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