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빼고 외국 정상 조전 다 왔다…"한국인과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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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는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각국 정상과 주요 언론, 일반인들까지 충격 속에 깊은 슬픔과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 CNN·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영국 BBC·가디언 등 해외 주요 언론은 이번 참사를 라이브(live)면을 홈페이지 상단에 띄우고 관련 기사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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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홈페이지 상단에 속보면 실시간 업데이트
해외 동포들도 안타까운 심정…SNS에 메시지 쏟아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각국 정상과 주요 언론, 일반인들까지 충격 속에 깊은 슬픔과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주요국 정상은 애도와 지원 의사를 전했고, 주요 언론 매체들도 홈페이지에 특집·속보면을 편성해 사고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올려놓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질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트위터를 통해 조의를 표시했다.
최근 취임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우리의 생각은 이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주한 모든 한국인과 현재 (참사에) 대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트위터에서 "서울에서 있었던 비극적 사건으로 우리 모두 충격에 빠졌다.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는 트위터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에 한국 국민과 서울 주민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면서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썼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EU 이사회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참사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썼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이번 참사에 충격을 표시하고 "사상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일본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되신 분들과 유족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한다. 이렇게 곤란할 때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유가족과 한국인, 한국 정부에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시 주석은 전문에서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불행히도 중국 인민 몇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며 "한국이 모든 노력을 다해 치료하고 사후 처리를 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된 조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조의를 전한다"며 "희생자 유족과 친구들에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들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외국인 20명이 숨진 가운데 러시아인도 3명이 사망했다.
미국 CNN·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영국 BBC·가디언 등 해외 주요 언론은 이번 참사를 라이브(live)면을 홈페이지 상단에 띄우고 관련 기사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들 언론은 사고 소식 자체부터 한국 구조당국 발표, 사고 전후의 현장 분위기, 전문가 진단 등을 전하는 기사를 잇따라 타전하면서 이번 참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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