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로 출발하는 KCL, '글로벌인증서비스센터' 개소

김주현 기자 2022. 10.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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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31일 '새 브랜드 출범 및 글로벌인증서비스센터 개소식'을 열고 KCL의 글로벌시험 인증기관 도약 포부를 선포했다.

이어 "총 5개국 7개 해외사업장을 구축해 우리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며 "KCL을 세계가 주목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의 새 브랜드로 내세워 대한민국 시험인증서비스의 상징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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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 KCL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참석자들이 글로벌인증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L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31일 '새 브랜드 출범 및 글로벌인증서비스센터 개소식'을 열고 KCL의 글로벌시험 인증기관 도약 포부를 선포했다.

개소식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KCL 서초사옥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CL은 '다수인증 원스톱지원 서비스'와 품질인증, 기술인증, 의료인증과 해외인증업무를 모두 포함하는 '글로벌인증서비스센터'를 서초사옥 1층에 개소했다.

센터는 과도하거나 중복되는 규제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인증 관련 애로 해소와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KCL은 기업과 고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영문 사명 'KCL'을 새 브랜드로 공표했다. KCL은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톱 10(TOP 10)'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진출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세계 시장에 적합한 시험인증서비스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브랜드 출범 배경을 밝혔다.

KCL은 현재 진출해 있는 중국 법인과 베트남 사무소에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핀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 평가를 위한 지사를 설립해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독일에는 바이오지사를 설립해 국내기업의 의료기기 CE인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태국·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글로벌인증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인증 취득과 유지에 애로가 있었던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 5개국 7개 해외사업장을 구축해 우리의 시험인증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며 "KCL을 세계가 주목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의 새 브랜드로 내세워 대한민국 시험인증서비스의 상징이 되겠다"고 했다.

KCL의 로고/사진제공=K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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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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