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 154명 전원 신원 확인…여성 98명

유지희 2022. 10. 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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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사망자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최종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는 40대 후반 내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사망자가 집중된 이태원역 인근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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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사망자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최종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는 40대 후반 내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성별은 여성 98명, 남성 56명, 외국인 25명이다.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전 기준 사망자 154명을 포함해 부상자 149명, 중상 33명, 경상 116명 등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사망자가 집중된 이태원역 인근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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