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농, 쌀값 대책 촉구 집회 연기…"희생자 애도"

정경재 2022. 10.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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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하 전농)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이번 주 도청 앞에서 예정된 '쌀값 보장, 생존권 쟁취' 집회를 다음 달 10일로 미룬다고 31일 밝혔다.

이 집회에는 전북지역 농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쌀값 폭락에 따른 보전 대책과 농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요구할 계획이었다.

전농은 희생자 추모와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농민들의 뜻에 따라 집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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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되는 사고 현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30일 오전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2.10.30 nowwego@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하 전농)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이번 주 도청 앞에서 예정된 '쌀값 보장, 생존권 쟁취' 집회를 다음 달 10일로 미룬다고 31일 밝혔다.

이 집회에는 전북지역 농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쌀값 폭락에 따른 보전 대책과 농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요구할 계획이었다.

전농은 희생자 추모와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농민들의 뜻에 따라 집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농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생을 떠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그에 따른 책임을 묻고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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