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뉴빌리티 "배달로봇도 보험 드세요"

유선희 2022. 10.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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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뉴빌리티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보험상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스타트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부터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최적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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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은(왼쪽) DB손해보험 팀장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은 뉴빌리티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한 보험상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스타트업이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자율주행 성능을 통해 보행자 도로 위의 예상치 못한 사람과 사물 등을 인지 및 회피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감시(모니터링) 시스템도 구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종합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봇의 자율주행 과정에서 보행자 및 자동차, 이륜차 등에 생긴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을 진행하며, 배달 서비스 중인 로봇에 우선 적용된다. 최대 보상 한도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억8000만원, 10억원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부터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최적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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