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익 3889억원…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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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올 3분기(7~9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8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3분기에는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로 신계약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09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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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화생명은 올 3분기(7~9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8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3분기에는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3분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559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로 신계약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0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보장성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일반보장성 APE는 2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6%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6월말 대비 10.6%p 하락한 157.0%를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CFO)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며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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