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주 금리 인상…골드만 "미국 기준금리 내년 5% 고점 전망"

김용철 기자 2022. 10.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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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내놓을 기준금리 인상폭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3월쯤 5.0%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의 시장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서도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금리를 5%로 올리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4% 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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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내놓을 기준금리 인상폭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3월쯤 5.0%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3월 연준의 최종적인 기준금리 상단이 당초 예상치인 4.75%보다 높은 5%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연준이 11월 0.75%포인트, 12월 0.5%포인트에 이어 내년 2월과 3월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골드만삭스 측은 기준금리 상단 전망치를 높인 배경으로 불편할 정도로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재정긴축 종료와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경제 진정 필요성, 긴축적 금융 조건의 설익은 완화 방지 등을 꼽았습니다.

블룸버그의 시장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서도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금리를 5%로 올리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4% 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연준은 다음 달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금리 상단을 4.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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