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대통령실 대상 국감,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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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감이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양당 운영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대통령실 국감 일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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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감이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이번 참사 수습 작업이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데다 내달 5일까지인 국가애도기간에 여야가 국감장에서 정쟁(政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내달 3일 운영위의 피감기관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 3곳이다.
양당 운영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대통령실 국감 일정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다만, 내달 2일로 예정된 국가인권위 및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운영위 국감은 그대로 진행된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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