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당기순익 3889억…전년 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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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한 3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849억원, 원수보험료(매출)는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에 기인했는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29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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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화생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한 3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보장성상품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 보장성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된 점이 주효했다고 한화생명은 분석했다.
RBC비율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6%포인트 하락한 157.0%를 기록했다. RBC는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849억원, 원수보험료(매출)는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계약 APE는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에도 50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이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에 기인했는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297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장성 APE는 2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6% 대폭 증가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CFO)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며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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